도쿄는 일본 여행의 출발지로 손꼽히는 도시입니다. 쇼핑, 문화, 음식,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이 도시를 여행하려면 시간을 어떻게 쓸지, 어떤 순서로 이동할지 미리 계획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죠.
특히 3박 4일 일정은 넉넉하면서도 짧은 시간 안에 도쿄의 핵심을 압축해서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여행 기간입니다. 이 글에서는 도쿄 초보 여행자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는 효율적인 3박 4일 루트를 소개합니다. 교통패스, 숙소 추천, 각 일정별 동선, 소요 시간, 예약 팁까지 완벽히 정리해 2025년 기준으로 ‘후회 없는 도쿄 여행’을 만들어드립니다.
1일 차 – 도착 후 여유롭게 아사쿠사 & 스카이트리 투어
핵심 키워드: 전통, 여유로운 산책, 도쿄 감성 입문
- 오전: 나리타 또는 하네다 공항 도착 → 공항철도 or 리무진버스 이용 → 도쿄 시내 진입
- 짐 보관: 숙소 체크인 전, 프런트에 짐 맡기기
- 오후 일정:
- 아사쿠사 센소지 참배
- 나카미세 거리 먹거리 투어 (벚꽃 모찌, 멜론빵, 전통 간식)
- 스미다강 유람선 탑승 or 스카이트리 전망대 관람
- 저녁: 소라마치 몰 내 식사 (초밥, 돈카츠 등 혼밥 가능)
- 숙소 추천: 우에노, 아사쿠사, 닛포리 지역 – 공항 접근 & 교통편리
TIP: ‘도쿄메트로 24시간 패스’ 사용 시 지하철 무제한 탑승 가능 (600엔)
2일 차 – 도쿄 핵심 상업지구 투어 (시부야, 하라주쿠, 신주쿠)
핵심 키워드: 쇼핑, 유행, 도심 감성, 도쿄 대표 명소
- 오전:
-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 & 하치코 동상
- SHIBUYA SKY 전망대 (사전 예약 가능)
- PARCO, MIYASHITA PARK 쇼핑
- 점심: 하라주쿠 이동 → 우동, 교자, 디저트 중 택 1
- 오후:
- 타케시타 거리 쇼핑 + 감성 카페
- 메이지신궁 → 요요기공원 자연 산책
- 저녁: 신주쿠 골든가이 술집 or 로봇 레스토랑
- 숙소 추천: 신주쿠 지역 비즈니스호텔 (교통 중심지)
TIP: JR 야마노테선 중심 이동 / Suica 또는 Pasmo 교통카드 충전 사용
3일 차 – 선택형: 오다이바 테마파크 or 지브리 감성 여행
핵심 키워드: 체험, 감성, 근교, 몰입감
옵션 ① 오다이바 감성 투어
- 유리카모메 모노레일 탑승 → 레인보우 브리지 경유
- teamLab Planets (빛·미디어 아트 체험 / 사전 예약 필수)
- 다이버시티 도쿄 플라자 & 실물 건담
- 오다이바 해변 산책 및 석양 감상
- 저녁: 오에도 온천 테마파크 or 해산물 정식
옵션 ② 지브리 박물관 & 고엔지 골목 여행
- 미타카역 → 지브리 미술관 입장 (토토로, 라퓨타 등 전시)
- 고엔지역 북카페, 빈티지숍 탐방
- 저녁: 카구라자카 프렌치 골목 or 이자카야
숙소 추천: 이케부쿠로 or 시부야 지역 – 공항 이동 편리 / 쇼핑 용이
TIP: 지브리, teamLab은 예약 필수 / 시간대 조율 필요
4일 차 – 마무리 쇼핑 + 출국
핵심 키워드: 마지막 쇼핑, 공항 이동 여유롭게
- 오전: 아키하바라 전자상가 or 이케부쿠로 선샤인시티 쇼핑
- 기념품: 캐릭터 굿즈, 다이소, 돈키호테, 편의점 과자
- 점심: 일본식 카레, 규동, 라멘 중 가볍게 마무리
- 오후: 숙소 체크아웃 → 공항 리무진버스 or 전철로 이동
공항 TIP: 나리타: 스카이라이너 / 하네다: 게이큐 or 모노레일 이용
짐은 숙소 프런트에 맡기고 마지막 일정 후 찾아가는 방식 추천
결론: 도쿄 3박 4일, 핵심만 뽑아도 깊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요
도쿄는 ‘볼 것이 너무 많다’는 게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입니다. 하지만 중요한 건 “나에게 맞는 일정”을 짜는 것. 이 글에서 소개한 코스는 초보자, 혼자 여행자, 짧은 일정 여행자 모두를 고려해 이동 동선 최소화 + 경험은 최대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.
📌 숙소는 일정 중 1~2번 변경하면 좋고,
📌 교통은 IC카드 + 일부 패스 조합으로 충분하며,
📌 1일에 너무 많은 곳을 넣기보단 여유 있게, 제대로 즐기는 것이 핵심이에요.
2025년, 도쿄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이 루트를 따라 나만의 페이스로 도쿄를 경험해 보세요. 분명 후회 없는 기억으로 남을 거예요.